[한인협 = 조희선 기자] 김포시는 ‘제19회 노인의 날 노인잔치 및 체육대회’를 1000여명의 지역 어르신과 유영록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각종공연과 기념식, 체육행사를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해 세대를 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대명초 학생들의 가야금 연주와 외발자전거타기 등의 식전행사를 마친후 이어진 기념식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어르신, 효자･효부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홍기훈 지회장의 기념사와 참석한 기관 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금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모여 다채로운 행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은 어르신을 잘 공경하고 어르신은 내리사랑으로 후배를 아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를 다함께 만들자”고 전했다. 

식후에는 한궁대회, 큰 공굴리기 등 체육대회가 진행됐는데 젊은이들 못지않은 협동심과 체력을 보여주어 청명한 가을하늘은 어느 때 보다 밝은 웃음이 넘쳐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