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VS 울산, 클래식 34R, K리그 ”인천 VS 울산 관전포인트는? 인천 VS 울산, 클래식 34R 울산은 분풀이를 인천은 설욕전을? - 기사 요약

▲ 인천 유나이티드 김도훈 감독

K리그 클래식 34R 인천과 울산 경기가 17일 오후 4시에 시작됐다.

▲ K리그 공인 축구공

인천이 철천지원수 울산을 홈구장인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 좌절 시킨 울산 현대를 다시 한 번 홈으로 불러 들여 몰매를 줄 계획이다.

17일 오늘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인천과 울산의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는 인천에게는 굴욕을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지난 32라운드 마찬가지로 홈에서 울산전을 치렀던 인천은 승점 1점만 획득해도 상위 스플릿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지만 후반 추가시간이 길어지면서 울산에 무릎을 꿇고 하위 스플릿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다만, 인천은 FA컵 결승에 오르는 결과로 마음을 달랠 때 울산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쌤쌤인 셈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복수를 해야겠다는 결의에 차있겠지만, 울산 역시 FA컵 탈락의 화풀를 인천에게 할 작정일 것이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