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민중총궐기 방어와 해산 방법이 달라졌다. 광화문 집회 해산에 1등 공신은 ‘경벽’

광화문 집회 당시 경찰이 수백대의 경찰버스를 동원 ‘차벽’ 3겹으로 쌓고도 두툼한 ‘경벽’으로 시위 군중을 포위하여 ‘토끼몰이’를 했다. 사진은 광화문역 7번 출구를 완전히 매우고 넘나드는 시민들을 차단하기 위해 배치된 ‘경벽’이다.

▲ 민중대궐기가 14일 오후 광화문 인근에서 진행됐다. 집결한 군중은 이날 3겹으로 쳐진 차벽을 열기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나, 강철와이어와 굵은 밧줄로 매여진 경찰버스를 끝내 열지 못했다. 하지만, 차벽 뒤에는 엄청난 숫자의 경찰 대오가 경벽을 쌓고 비상대기하고 있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