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안철수 관련 기자회견 자처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왜일까?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 여부 관련 12일 오후 6시 국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자청했다 별다른 이유를 들지 않고 돌연 취소했다.

송호창 의원은 그간 안철수 전 대표와 행보를 같이 해오면서 안철수 = 송호창의 등식을 성립시킨 인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송호창 의원이 기자회견을 번복하면서 인터넷과 SNS에서는 오히려 송호창 의원에게 비판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 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안철수 전 대표 거취문제 관련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돌연 취소했다. 12일 오후 6시 송호창 의원 기자회견은 결국 해프닝으로 끝나고 말았다.

송호창 의원측에선 이날 18시 30분 현재까지 기자회견 취소 관련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는 13일 안철수 전 대표의 거취표명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돼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에서 나온 이날 송호창 의원의 기자회견 번복 해프닝은 '행여 안철수 전 대표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