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신당창당 발기인대회, 천정배 신당은 가칭 국민회의, 천정배 신당창당 위한 발기인 대회 1000여명 몰려 성황 - 기사 요약

천정배 의원(무소속 전남 광주서구)을 주축으로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칭)국민회의 창당발기인대회가 868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현재시각 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 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진연 창준위 대변인은 이날 성원보고에 있어 868명의 발기인들이 모여 3억 5천만원 가까운 창당 기금을 모았다고 보고했다.

이날 국민회의 창당발기인대회에는 주로 호남출신 정치인들이 주류를 이뤘으며 정대철 전 상임고문이 이날 축사를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선호 전 의원, 임홍채 호남평당원협의회 대표 등 야권 저명인사들과 호남향우회 및 재야인사 1000여명이 운집하고 있다.

▲ 천정배 의원이 추진하는 국민회의 창당발기인대회가 13일 서울 대방동 소재 여성플라자에서 868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사진은 이날 등장한 때밀이타올이다.

국민회의 산파역할을 했던 유선호 전 의원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전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절대적으로 모셔야할 야권 인재”라며 “발기인대회가 끝나는대로 안철수 전 대표 모시기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주최측은 참석자들 모든 의자에는 '묵은 정치때를 벗기자'는 취지에서 때밀이타올을 놓았다. 국민회의는 이날 발기인회의에서 창당 후 정식명칭이 정해질 때까지 가칭으로 '국민회의'를 사용할 것을 의결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