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진 놓고 국제적 관심 집중, 중국도 북한 지진 소식 전하며 “이전 핵 실험 지역 인근이다”, 외교부 당국자 “북한 지진, 인공지진파..핵실험 여부 확인 중”, 북한 지진, 핵실험 의혹 점점 커져... - 기사 요약 

북한 지진을 놓고 북한 지진이 자연 지진이 아닌 북한 자체적 인공 지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북한 지진이 발행한 6일 오전 기상청은 북한 지진은 인공지진이 확실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북한 지진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6일 오전 “주체105(2016)년 1월6일 낮 12시(북한시간, 한국 시간 12시30분)부터 특별 중대보도가 있겠다”고 밝혔다.

▲ 북한 지진에 대해 국제 사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환구신보는 6일 오전 북한 지진에 대해 인공 지진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핵실험 가능성도 높다고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도 이번 북한 지진을 예의주시하며 북한이 갑작스러운 특별 중대 보도를 예고한 것을 두고 “북한 지진이 북위 41.30 동경 129.10, 진도 4.9 정도로 인공지진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환구신보(미디어 팀)은 “이날 북한 지진 진원지가 북한 양강도 풍계리의 핵시설 인근으로, 북한 지진이 발생한 지점과 가깝다”며 “인공지진일 가능성에 대한 의혹이 점점 켜지고 있는데, 만일 인공지진으로 밝혀진다면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지진센터는 9시 30분쯤(한국시간 10시 30분) 북한에서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등도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중”이라고 밝혀, 북한 지진 관련 중국발 보도와 행보를 같이 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