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5일 오후 17시 40분 현재 서울을 빠져 나가는 궁내동 요금소를 중심으로 경기 남부 수원 오산 평택 잠시 지체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수원부터 안중까지 밀리기 시작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

한국도로공사 궁내동 교통센터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을 보일 시간대를 5일 저녁 6부터 8시 사이로 전망하고 이날 자정 무렵에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해소되겠다고 대다봤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17시 40분 영동 고속도로는 용인 양시 구간 잠시 지체하다 호법IC에서 원주 방향으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지체 현상을 보이고 있고, 중앙고속도로는 증평 전후 20Km 정도의 구간이 속도를 많이 떨어뜨리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상황 5일 17시 40분 현재 고속도로 교통지도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궁내동 교통센터는 구정 연휴기간 귀성 차량이 가장 몰리는 날짜와 시각으로 7일 오전을 꼽았다. 이 시간대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하루평균 예상 이동 인원은 60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2만명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