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5일 오후 18시 10분 현재 서울을 출발하는 하행선은 궁내동 요금소까지는 원활하다. 하지만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 오산 평택 자주 지체를 반복하고 있고, 서해안 고속도로는 수원부터 안중까지 약 30Km가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가운데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외곽순환 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이며 삼평1교와 반원터널, 하남분기점에서 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현황 교통센터 CCTV 사진 촬영, 5일 18시 10분 외곽순환 고속도로 삼평1교 상하행선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 궁내동 교통센터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을 보일 시간대를 5일 저녁 6부터 8시 사이로 전망하고 이날 자정 무렵에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해소되겠다고 내다봤다.

고속도로 교통상황 18시 10분 영동 고속도로는 용인 양지 구간 지체 서행을 반복하다 호법IC에서 원주 방향으로는 점차 지체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증평 전후 20Km 정도의 구간이 속도를 많이 늦추고 서행하고 있다.

▲ 고속도로 교통현황 교통센터 CCTV 사진 촬영, 5일 18시 10분 영동선 반월터널 상하행선 모습이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궁내동 교통센터는 구정 연휴기간 귀성 차량이 가장 몰리는 날짜와 시각으로 7일 오전을 꼽았다. 이 시간대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를 맞이하여 귀성길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 교통수요 조사결과 하루평균 예상 이동 인원은 608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2만명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설 연휴 주의할 점은 졸음과 음주 운전으로 설 명절 교통사고 최다 시간으로는 보행자의 경우 활동이 많은 40∼50대 연령층의 사고율이 높았으며, 운전자는 졸음운전이 많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고속도로 교통상황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설 연휴 이틀 전이 129건으로 각별히 주의해서 안전운전하기 바란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