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는 2015년 성과분석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2016년 학부모 종합지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충남교육청 제7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학부모지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학부모지원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학부모지원센터를 두 배로 늘려 16곳에서 운영 중이며, 센터별로 학부모지원전문가를 배치하고 있다.

담당자들은 이날 다수 학부모를 위한 학교 참여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일부 학부모 중심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가 이뤄지고, 학부모 교육 수요 및 학교 참여 욕구는 증가하나 예산상의 문제로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는 자평 아래 올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학부모교육 활성화를 위해 ▲단위 학교 맞춤형 학부모교육 ▲‘좋은 사이버 학부모교실’ 등 특화형 학부모교실 운영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운영 ▲초·중 예비 학부모 교육을 실시키로 했으며, 학부모 학교 참여 및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설명회 학기별 1회 이상 개최 ▲직장인 학부모를 위해 학기별 1회 이상 일과후 상담 서비스 제공 ▲학부모 진학상담 운영 ▲학부모 참여 가능 시간대 학부모회 개최를 통한 학부모회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충남교육청의 학부모 종합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정착돼 학부모와 자녀 간, 가정과 학교가 소통이 원활해져 모두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남학부모지원센터는 현재 홈페이지(http://bumo.edus.or.kr)를 통해 학부모 교육 및 학교 참여 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으며, 온라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