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5차 경선결과 발표가 19일 오후 3시 50분쯤 발표됐다. 또한 오후 5시 50분경 12곳 추가로 발표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5차 경선결과 52곳을 발표하고 12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번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에 이은 추가발표에서 현역 의원 탈락자는 일단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서울 중구성동구갑 진수희, 강남구을 원희목 부산 진구을 이종혁, 경기 용인시정 이춘식 등 전직 의원 4명이 고배를 마셨다.

▲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가 19일 1차 52명에다 12명이 추가됐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이한구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래는 이날 새누리당 공천결과 발표에 이은 경선 추가 발표 결과다.

◉ 서울(4)
▲중구성동구갑 김동성(청년)
▲구로구갑 김승제
▲강남구을 김종훈

▲송파구갑 박인숙 안형환(결선 여론조사)

◉ 부산(1)
▲부산진구을 이헌승

◉ 대전(1)
▲유성구을 김신호

◉ 경기(4)
▲광명갑 정은숙(여성)
▲안산상록구갑 이화수
▲용인시갑 이우현
▲용인시정 이상일

◉ 충북(1)
▲청주서원구 최현호

◉ 충남(1)
▲아산시을 김길년 이건영(결선 여론조사)
새누리당 이날 앞선 공천심사 발표에서 친박계 핵심인물로 알려진 김재원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이 대거 탈락했고, 용산 참사 책임자인 김석기(사진)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공천이 확정됐다.

경북 경주에서는 용산참사 당시 경찰을 지휘했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현역 정수성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은 반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은폐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경선에서 탈락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김무성 죽이기’ 욕설 막말 사태로 물의를 빚고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을은 다시 공모해 21일까지 후보자를 받을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이번 공천에서 논란이 집중된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에 대한 공천 여부는 발표되지 않고 또다시 미뤄졌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