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주말 날씨예보는,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 중에 있다는 주말날씨부터 전한다. 날씨예보에 따르면 황사는 이번 주말 내내 짙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할 것으로 더운 초여름 날씨 기온에 맞춰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황사의 급습은 미세먼지 농도와 초미세먼지 농도까지 짙은 주말 날씨를 조성해 시계가 흐린 주말을 우리에게 선사하고 있다.

황사는 지난 22일 중국 몽고지방에서 발원하여 23일 새벽에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착했다. 24일인 일요일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는 올해 최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런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 짙은 날씨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할 것으로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농도 짙은 주말이다. 이같은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는 올들어 최악으로, 주말 날씨에 영향을 크게 주는 23이 24일이 되겠다.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화면을 갈무리했다.

날씨예보는 주말 날씨가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가운데 오늘 13시 현재 기상개황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서해 5도부터 최악의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며 남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매우 흐린 날씨로 착각할 만큼 가시거리는 좁아지겠다.

제주도 날씨엔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고, 오늘 날씨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주말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온 후 늦은 오후에 다시 한차례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전국이 아침 10 정도로 출발에 오후엔 23 정도의 분포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오늘 날씨를 전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예보했으며 초 미세먼지 농도 역시 전국이 모두 ‘나쁨’으로 예보했다. 때문에 주말엔 주기적으로 최신 기상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충고도 곁들였다.

또한 일요일인 24일 날씨예보는 황사가 중남부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등지에선 황사의 영향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 역시 낮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몽골에서 발원해 우리나라로 점차 유입된 것으로 일요일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날씨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이번 황사 이동 경로를 날짜별로 정리해보면 어제 21일에 중국북부지방과 몽골지역에 황사가 발원하여 북서풍을 따라 남동진 하면서 오늘 23일과 모레 24일 사이에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고있는 중이다, 그 중 일부가 낙하하여 황사 현상과 미세먼지 농도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비록 오늘 전국의 날씨 기온 분포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뿌연 하늘을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서울의 낮 기온은 19도로 오늘과 비슷해 따뜻하겠다. 주말날씨는 충청과 호남 지방은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남 지방은 대구의 낮 기온 22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내려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조금 높게 일겠다.

주말날씨는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6도 정도로 출발했고,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2도의 분포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이번 주말날씨 기온 전망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지만 낮에는 초여름 날씨를 보일 정도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주간 날씨 예보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제주도 날씨는 비가 시작되어 27일에 충청이남지방까지 확대되겠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