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강영훈 전 총리는 시대의 거목이었다. 강연훈 전 총리는 94년을 향유하다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강영훈 전 총리는 1921년 평안북도 창성에서 태어난 청농 강영훈은 1961년 육사 교장 재직 중 육사생도들의 군사혁명 지지 시가행진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반혁명분자'가 되어 수감되었다가 중장으로 예편했다.

강영훈 전 총리는,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와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를 거쳐 지난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권에 입문 당해 1988년 12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제2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 강영훈 전 국무총리가 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미지는 강영훈 전 총리가 반평생을 사회에 몸바펴온 회고를 정리한 회고록 포스터다.

강영훈 전 총리는 어느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함리적이라는 평으로 정치권에선 여야 모두에게 존경을 받았던 인물이다. 강영훈 전 총리는 또한 대한적십자사 총재 당시 그의 인품과 성향을 발휘 우리나라에서 혁신적인 공로를 세운 인물로 꼽힌다.

강영훈 전 총리는 또한 1997년 세종재단 이사장을 거쳐 최근엔 2002년 3월 바른사회를위한시민회의 고문을 역임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