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경질을 우상호가 강력히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박승춘 보훈처장이 대통령에게 항명한 것이라면 당연히 경질해야 하고, 만일 경질하지 않으면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첫 약속을 안 지키려고 한 게 아니라, 당초 약속한 의사조차 없었던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와 같이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기사가 계속이어집니다>

▲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박근혜 대통령이 경질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원내대표가 19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지정 거부한 박승춘 보훈처장은 항명이라면서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