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는 학교정책과와 미래인재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부 중등 직업교육 정책 변화에 대한 설명회로, 지난 4월 실시한 천안을 제외한 중3 담임교사 600명을 4개 권역(서산, 논산, 공주, 아산)으로 나눠 권역별 2회씩 총 8회에 걸쳐 실시했다.

[한인협 = 김효빈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3 담임교사 대상 중등 진로·직업교육 연수를 가졌다.

연수에서 김환식 충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교육부에서 진로·직업 정책담당자로 직접 정책을 입안하고 수행했던 경험으로 ‘자유학기제와 진로진학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책추진의 배경과 추진 방향 등에 자세하게 설명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생이 첫 번째로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중3 담임교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꿈과 끼에 기반을 둔 진로지도가 학생들의 행복을 키운다는 신념으로 진로지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학교 정책과의 고입전형 방법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미래인재과는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산학일체형 직업교육 활성화, 산학단지별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 계획 등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 변화 전반에 관한 연수와 함께 고졸 취업성공 등 실제 사례 중심으로 특성화고의 변화된 모습을 홍보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하나같이 “진로·진학의 중요성과 특성화고에서 이루어지는 직업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의 진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는 앞으로 희망하는 중3 학부모, 학생들에게도 직업교육 정책을 소개하는 기회를 권역별로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