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전 성남시청으로 출근했다. 박근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서울 세종로 소재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21일만에 성남시청 시장실로 첫 출근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시장실에 들어서자마자 책상위에 놓여있던 초상화 두 점을 집어 들었다. 시민이 만들어 보낸 듯 한 초상화로 보인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27일 오전 성남시청 시장실로 21일만에 출근하고 손에 처음 집어든 물건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초상화였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