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날씨는 장마전선이 주춤한다는 내용이다. 전국날씨가 대체로 더운 날씨를 보이는 29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무더위’가 예상된다. 아울러 제주지방에는 장마전선이 주춤하면서 일부지역만 ‘비방울’이 비치겠고, 이번 주말 전국 날씨는 장마전선 ‘북상’의 영향권에 들게 될 전망이다.

주간 전국날씨 예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9일에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30~내달 1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30일까지 이어지겠다. 2일에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내달 2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무덥고 오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습기가 많아 습도 높은 날씨에는 모기를 비롯한 해충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로, 각 가정이나 직장, 단체 등에서는 주변의 웅덩이를 비롯해 물이 고인 지역에 대한 방역을 일상화해야 한다. 특히, 산이나 들로 여름 야영을 떠나는 나들이객들은 해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모기 기피제나 살균제 등을 소지하고 여행길에 오르는 것도 좋겠다.

▲ 전국날씨 29일 전국이 무더운 하루가 되겠으며 자외선 농도와 불쾌지수가 높다는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오늘의 날씨를 갈무리했다.

오늘 29일 전국날씨는 아침에는 20도에서 22도 정도로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서울이 31도를 비롯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이 예보한 오늘의 구체적인 전국 날씨에 따르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오늘 전국의 날씨는 남부지방은 저녁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아침부터 흐려져 오후에 비가 오겠다. 제주도 비는 밤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나, 그 외 지역은 대부분 지역에서는 한낮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울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날씨는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이같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해 기온은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니, 여름 해충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국 주요 지역의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20도를 비롯해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부산 20도, 대구 21도, 광주 20도, 전주 18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한낮 기온은 서울이 31도를 보이겠고 인천은 28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0도, 청주 30도, 부산 27도, 대구 30도, 광주 29도, 전주 29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 날씨 예보 안개 소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가시거리가 50m정도로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며,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1.5m로 일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29일 오후부터 모레 2일 사이에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오늘 오후부터 모레 오전까지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의 전국 날씨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제주도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 전국은 ‘보통’ 수준을 오전과 오후 각각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30일엔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