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주식시장에선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이 삼성전자 주식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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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노트7 폭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24일 오전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개장 당시 -7000에 시작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낙폭이 커져, 정오쯤엔 무려 2.25%나 빠진 38,000원이나 폭락했다. |
최근 세계적으로 삼성의 야심작 갤럭시노트7 시장이 힘차게 형성돼 활기를 띠면서 삼성전자 주식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년중 최고치에 3년 최고치까지 갈아치웠다.
이같은 삼성전자 주가는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이 있기 전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180만원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오면서 더욱 힘차게 도약 했지만, 이날 오전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이 나오면서부터 “행여 갤럭시노트7 폭발은 심각한 결함이라도 있어 향후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은 소비자의 주장에 의해 제기됐다. 25일 삼성 측은 이 갤럭시노트7 폭발제품을 수거했으며, 향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포털사이트과 뽐뿌, SNS 등에 퍼진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은 사진과 함께 갤럭시노트7이 충전 중 폭발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함께 실렸고, 이는 네티즌들이 카페와 블러그, SNS 등으로 퍼나르면서 사태는 일파만파로 번져나갔고, 포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 갤럭시노트7 폭발을 주장하는 이 사용자는 “새벽에 타는 냄새와 연기, 펑하는 소리에 깼다”면서 “(지난) 19일 개통해 사용한 지 1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충전 중 터졌다”는 글고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을 전했다.
사용자가 올린 글에는 “정품 충전기를 사용했고, 현재 삼성 측에 문의한 상태”라고 그간의 사용과정까지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글과 함께 검게 그을려 탄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을 함께 첨부했는데, 사진 속 제품은 갤럭시노트7 블루코랄 색상 제품이었다.
또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상으로 보면, 갤럭시노트7 제품 왼쪽 아래 부분을 중심으로 화면이 절반 가까이 타거나 사라져 없어진 부분도 있고 검게 그을린 자국도 선명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마다 “일전에도 노트북 배터리가 폭발한 적 있는데, 이번엔 갤럭시노트7 폭발이구나”, “갤럭시노트7 폭발 원인이 배터리 때문인 것 같다”, “갤럭시노트7 폭발은 충전기가 과해서 일어난 사고 아닐까?”, “갤럭시노트7 폭발은 충전기보다 배터리 쪽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 폭발했다면 얼른 소비자보호원이나 고발센터로 가세요”, “갤럭시노트7 폭발에 대해 우선적으로 삼성전자에 알리는 게 순서 아닐까?”라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삼성전자 측은 일단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을 접하고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어 향후 철저히 원인을 조사하겠다면서 “소비자로부터 제품을 수거해 원인을 분석하고 있고, 향후 공식 발표하겠다”면서 “그동안 스마트폰 배터리가 자연적으로 발화한 사례는 없었다”고 일단 갤럭시노트7 폭발이 배터리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선 선을 확실히 그었다.
삼성측은 이어 “조사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지는 아직 알 수 없어 정확한 입장 발표 시기는 확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이 향후 삼성 갤럭시노트7 판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미 제품이 절찬리에 판매중이어서 매출에 대한 충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갤럭시노트7 폭발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날부터 주가는 폭락하고 있다. 때문에 갤럭시노트7 폭발 소식이 향후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 여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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