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국회 202호실에서 더민주당 원내대책회의가 열렸다. 이곳에서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어제 있었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연설에 대해 “민생은 없고 정략만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거짓을 이야기했다. 심각한 한진해운 문제 민생 시한폭탄 가계부채 전·월세문제, 주거안정 등 어떤 민생 문제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노동개혁4법, 비정규직 양산을 가져오는 노동악법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내세우고 있다.”고 말하며 비판했다.

이에 덧붙여 “국민이 듣고 싶은 말은 하지 않고 대통령이 듣고 싶은 말만 한 이정현 대표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전해주겠다. 야당 발목 잡기 같은 정략, 여야 합의 가능한 법안통화부터 지켜라 한진해운사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호중 의원은 최근 이슈가 되는 한진해운을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잘못된 정책을 수정하고 더 이상의 물류대란이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지 않도록 시급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하며 우려의 말을 전했다.

[한인협 = 백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