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국회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한 논평을 하고 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고, 국민의당은 민생과 경제위기를 진단하고, 통합의 정치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현재의 위기를 청와대와 정부를 포함한 남 탓만 하고 자기 반성 없는 더민당과 추미애 대표 연설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날 국회기자회견장에서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더민주 추미애 대표의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가계부채해결을 위한 가계부채비상대책위원회 가계부채영양평가제 도입 등을 제시한 부분과 통합의 정치를 추구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당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으로 손 대변인은 추 대표의 연설에 대해 “대통령과 정부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 특히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와 그 핵심인 격차와 불평등 미래의 인구절벽과 4차 산업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거시적인 비전이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대변인은 무엇보다도 민생 안정 및 현 시국을 극복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원인인 정치권의 자기반성 없이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으며, 그런 점에서 추 대표의 연설에서 정치권과 더민당의 반성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민생 안정을 우선시 한다고 하였으나, 현재와 미래 특히 현재의 구조적인 문제와 그 핵심인 격차와 불평등 미래의 인구절벽과 4차 산업에 대해서 거시적인 비전이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상적인 비전 제시를 한 추대표를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그밖에도 손 대변인은 통합의 정치를 외치면서 다른 당과 합의 없이 집권 여당이 된 거처럼 발언한 추대표의 연설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한인협 = 김병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