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9월 14일 오전, 귀경길은 9월 15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절정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귀성 및 귀경길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30분, 서울~광주 7시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10분 등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작년보다 최대 10분 정도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국토교통부는 9월 13일~9월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 및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총 3,752만 명으로, 9월 15일(추석 당일) 최대 791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귀성 및 귀경길 출발 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 한 후 출발시각과 경로를 결정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통상황 안내전화(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종합교통정보 1333)와 운전자용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여 편안한 귀성 및 귀경길이 되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