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병탁 기자] 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주말이 있는 귀경길과 달리 이틀밖에 주어지지 않은 귀성길은 다소 정체가 예상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의 김수희 예보관은 이날 고속도로 고통상황에 대해 “오늘 12시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체증이 가장 절정”이라며 이후 저녁 7시 경에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귀성 및 귀경 차량은 431만대를 예상한 가운데, 수도권에서 48만대 차량이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경우 32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 지난 13일 저녁부터 시작된 전국 고속도로 정체 고통상황은 오늘 14일 오후 12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위 사진은 현재 수도권 인근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찍은 사진이다.

지금 현재 오전 9시 기준으로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7만대,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6만대로 두 방향 모두 오후 12시즘 가장 도로가 막힐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차즘 도로정체가 완화되어 귀성길 방향은 저녁 7시에서 8시 즘, 귀경길 방향은 오후 5시 즘 도로 교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이는 추측일 뿐 때에 따라서 “1시간가량 오차는 있을 수 있다”며 김 예보관은 현재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더불어 김수희 예보관은 “현재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 가운데 버스 전용차로는 아침7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일반 차량이 이용할 수 없으며, 이러한 제한은 17일 토요일 새벽 1시까지 이어질 것이다”며 이어 “18일 토요일 아침부터는 정상적으로 오전7시부터 밤 9시까지 일반차량의 이용이 제한된다”며 이점을 유의해 운전자들이 운전해주시기를 각별히 당부하였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