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객과 귀국 여행객 등 43만명이 전국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휴 가장 많은 인파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하루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공항 이용객(외국인 포함)은 43만1천342명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공항에는 18만562명이 몰려 역시 이번 연휴 최대 규모로 추산된다. 입국 승객은 9만4천761명, 출국 승객은 8만5천801명이다. 올해 추석은 주말을 포함 총 5일 이었으나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휴가를 쓸 경우 최대 9일의 연휴를 누리는 것이 가능했다.

내년 추석은 무려 이틀이 늘어난 7일의 연휴가 주어진다. 개천절인 10월 3일을 포함해 주말 바로 다음날인 9일 한글날까지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2일에 휴가를 사용한다면 전주 주말까지 포함해 최대 10일을 내리 쉴 수 있다.

올 추석, 정부와 기업에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석에 연차 휴가를 활용을 장려한 것으로 짐작했을 때 내년 공항이용객은 더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