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경주에 다시 지진이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에 또다시 늦장 대응을 부린 관계부처를 질타하고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할 것을 요구하며 “정부는 지난 12일 지진 피해 입은 경주지역을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및 복구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늘부터 시작하는 대정부 질문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당은 불통 정부, 박근혜 정부를 지적하고,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밝히겠다”고 말하며 “대정부 질문에는 검찰의 개혁을 위해 고위공직 비리와 우병우 민정 수석의 즉각 사퇴를 청와대에 요구할 것이며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건국절 논란(에 대한) 책임을 따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관영 원내대표는 위안부 소녀상 협상에 대해서도 “일본이 거론조차 할 수 없도록 단호한 태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관영 원내대표는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한 외교 통일안 대정부질문에서는“북핵 정책은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고 지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외교 안보라인 전면적 교체 요구할 것, 특히 사드배치문제 국회 논의해서 비준안 제대로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관영 원내대표는 누진세 개편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 강조와 주거 안정 대책, 쌀값 안정 대책도 질문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대정부 질문은 말 그대로 정부에 질문하는 것이다. 국무의원은 판에 박힌 대답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답변해 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