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오늘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축제 개막일이자 주말 연휴 전국 날씨를 전하는 날이다. 우선 오늘의 전국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중부와 남부 지방엔 가을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전국이 습도가 높고 흐리겠다.

29일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는 1년중 가장 많은 지방축제가 열리는 10월 첫째주 개천절 연휴와 맞물려 있어 주말엔 날씨가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가 나와 있으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를 진행해야할 주최측은 난감한 날씨에도 행사를 강행할 수 있을지 고민에 빠졌다. 아울러 주말 날씨 예보에서는 ‘블랙문’에 관련한 소식도 전하게 된다.

▲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를 전하는 민간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 오늘의 전국 날씨 예보 현황을 갈무리했다.

10월엔 축제가 많다. 특히 개천절 주말연휴 전국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 북천코스모스 · 메밀꽃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정읍 구절초축제, 백제문화제, 코리아세일 페스타 2016 (Korea Sale Festa 2016), 민둥산억새꽃축제, 김제지평선축제, 횡성한우축제등이 일제히 개막 또는 폐막하게 된다.

9월 마지막날이자 금요일인 30일, 오늘은 태풍 메기와 차바가 남기고 간 비구름과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습도가 높겠으며 중남부지방과 제주도 등에는 가을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등 13도에서 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전·대구 21도 등 19도에서 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겠으며, 충청남부는 낮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까지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자정까지)은 △ 남해안, 제주도 : 30~80mm △ 전남(남해안 제외), 경남(남해안 제외, 30일) 10~50mm △ (30일) 충청남부, 전북, 경북 5~20mm 내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오존 농도는 고농도 오존 생성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지 않아 농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오늘 전국 각 지역별 주요 도시의 오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청주 18도, 대구 17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 각 지역별 오늘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대전 21도, 청주 22도, 대구 21도, 광주 23도, 전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 울릉·독도 21도로 비교적 서늘한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 오늘의 날씨 예보에서 전망한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0m로 정도로 일겠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오늘(30일) 새벽부터 차차 낮아지겠다”며 또 “오늘(30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다”고 권고했다.

10월 첫날이자 개천절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1일 토요일 내일 날씨 예보는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아침에, 그 밖의 지역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서울.경기도에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일 전국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 30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전 최저기온(날씨)은 서울 18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대전 17도, 청주 18도, 대구 182도, 광주 18도, 전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17도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 각 지역별 오후 최고기온(날씨)은 서울 26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청주 22도, 대구 21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1도로 전망됐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는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블랙문’ 현상이 나타난다 (한국 블랙문 시간 10월 1일 오전 9시께) ‘블랙문’이란 태양과 달이 같은 방향으로 겹쳐 지구에서 달이 보이지 않게 되는 '삭(朔· 그믐)'이 한 달에 두 번 일어날 때 뜬 두 번째 그믐달을 일컫는 것으로, 한 달 안에 두 번째로 뜬 보름달을 가리키는 ‘블루문’과 유사한 현상이다.

그러나 ‘블랙문’은 ‘블루문’과 달리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그림자 진 달의 부분만 관측이 가능하다.

미국 날씨전문 사이트 '웨더닷컴'은 블랙문 시간이 미 동부시간 기준 30일 오후 8시 11분(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9시 11분)부터 발생한다고 전했다.

일부 종말론자 등은 블랙문을 곧 세계가 종말이 올 것이라는 신호나 예수의 두 번째 강림으로 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