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소속 야당 일동 증인 채택 방해한 새누리당 규탄

교문위 소속 야당위원 새누리당 증인 채택 협조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 김병탁 기자l승인2016.10.07l수정2016.10.07 17:05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한인협 = 김병탁 기자]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 일동은 오늘 7일 오후 “단 한명의 증인 채택도 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을 규탄한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교문위 국감은 현재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등 박근혜 정부와 관련한 비선 실세들이 연루된 의혹이 많이 불거져 나올 것이라고 예상된 상임위인 만큼 교문위 국감 행보를 두고 세간의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국감 첫 주는 헌정사상 유래 없는 ‘국감 보이콧’으로 방해해오다가 이번 주부터는 야당이 제시한 어떤 증인 채택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교문위는 오늘 7일이 마지막 증인 채택 기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거듭된 증인 채택 거부로 결국 최순실, 차은택 감독 등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과 관련한 핵심 증인들을 이번 교문위 국감에서 소환하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 교문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 일동은 오늘 7일 오후 “단 한명의 증인 채택도 할 수 없다는 새누리당을 규탄한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대해 교문위 소속 야당위원 일동은 “국정감사는 입법부인 국회가 행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다”며 “또한 국정감사는 국민적 의혹이 있는 사안을 해소하는 장이 되어야 하며 그것이 우리 국민이 국회에 부여된 권리이자 의무이다”라며 이번 국감에서 관련 증인 채택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야당 위원들은 “그런데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거부해 시작부터 파행으로 몰고 가더니 급기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에서는 일반 증인 채택을 단 한명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여 국정감사를 방해하고 있다”라며 교문위 소속 새누리당 위원들을 맹비난했다.

이어 그들은 이번 국감을 통해, ▲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의혹, ▲ 청와대 수석의 대기업 모금 의혹, ▲ 정부산하기관 사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밀어주기 의혹 ▲ 최순실씨 딸을 위한 이대 학칙 개정 및 각종 특혜 의혹, ▲ 최순실씨 딸을 위한 특혜에 대한 보상으로 교육부 이화여대 재정지정사업 몰아주기 의혹 등 박근혜 정부와 비선 실세들의 의혹이 지금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 위원들은 이번 국감 증인 채택의 벽에 부딪혀 그 의혹들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일이 어렵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야당 위원 일동은 “우리 야당 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일동은 박근혜 정권의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행정부를 감시하는 입법부의 일원임을 스스로 포기한 새누리당을 규탄하며, 이제라도 새누리당이 권력형 비리와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증인채택에 협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교문위 소속 새누리당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번호 : 서울 아03628   |   등록일 : 2012년 6월 29일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2 한인협.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