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병탁 기자]배우 이미도가 ‘SNL8’에 출연했다. 현재 이미도는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와 풍부한 표정으로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신스틸러’ 배우다. 약방의 감초처럼 멈출 줄 모르는 끼와 예능을 가진 이미도가 오늘 8일 SNL8에 출연해 그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미도는 이날 SNL8고정출연 멤버인 정성호, 정상훈, 정이랑 등과 완벽한 캐미로 보여주어 재미있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는데, 이 점이 현재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도가 SNL8에서 보여준 연기 중 특히 ‘80년대 에어로빅 장면’을 아주 익살스럽게 잘 재현해 현재 각 포털사이트 실검 순위 상위권을 오르는 영예를 얻었다. 이미도가 재현한 에어로빅 연출 장면을 보고 많은 이들이 8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며 지금과 달리 당시의 촌스러운 패션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미도는 풍성한 헤어스타일과, 지나친 화장, 그리고 과장된 몸짓과 어색한 미소로 연신 시청자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다.

▲ 이미도는 이날 8일 SNL8에 호스트로 출연해 좋은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미도는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후, 영화나 드라마 등 톡톡 튀는 조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미도의 대표적인 영화 작품으로 ‘오싹한 연애’, ‘시라노 연애조작단’, ‘나는 블랙미니드레스’, ‘나는 왕이로소이다’ 등이 있으며 현대물부터 사극에 이르기까지 장르 불문하고 이미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미도는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맹활약을 보여주었는데, 대표적인 출연작품으로 ‘직장의 신’, ‘제왕의 딸, 수백향’, ‘미스터 백’등이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미세스캅2’에서 이미도가 ‘배수민’역을 잘 소화해주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