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경기도 지역 아직도 관피아가 득세. 고위공직자 95% 내정된 듯 퇴직 3개월 내 취업

전현희 의원 최근 5년 동안 경기도내 5급 이상 고위공무원 산하기관 재취업해 김병탁 기자l승인2016.10.10l수정2016.10.1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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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김병탁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실(더민당, 서울 강남을)에 따르면 아직도 경기도 내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들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하는 관피아 현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전 박근혜 정부가 관피아 청결 정책을 무색케 하 듯, 또 다시 관피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전현희 의원은 전문성이 검증되지 않는 낙하산 인사는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뜨린다며 이를 방지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0일 전현희 의원은 “최근 5년 동안 경기도내 공무원 시·군 부단체장 중 5급 이상 고위직 퇴직자들이 산하기관으로 재취업하는 관피아 현상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전현희 의원실에 이번 국정감사 기간 동안 경기도로부터 받은 ‘2012년 이후 5급 이상 퇴직자 산하기관 재취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재취업에 성공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재취업한 기관에서도 본부장 33명, 대표이사 5명, 사장·원장 이상의 기관장이 5명으로 모두 중책의 직위로 재취업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현희 의원실(더민당, 서울 강남을)에 따르면 아직도 경기도 내 5급 이상 고위 공직자 들이 산하기관에 재취업하는 관피아 현상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내 고위 공직자가 퇴직 후 재취업에 걸린 기간으로 ▲ 1개월 미만 15명 ▲1개월 이상 2개월 미만이 34명, ▲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 12명으로 나타났다. 재취업에 성공한 64명 중 3개월 이내 재취업한 인원이 61명으로 약 95%가 3개월 이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들이 퇴직당시 직급을 보면 4급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3급이 23명으로 3·4급으로 퇴직한 인원 48명으로 전체 64명 중에서 75%를 차지했다.

재취업 기관별로는 최초 기준 총 18개 기관에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경기도시공사와 경기복지재단이 각각 8명씩 가잠 많은 수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6명,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어마을이 4명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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