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22일 기상청은 오늘 기온은 어제와 비슷해 선선하겠지만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 17도 등 전국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23일은 절기상 '상강'에 해당되는 날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3~22도로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강원지역 등은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4~6도가량 떨어지고 나머지 지역은 1~2도 가량 낮겠다. 특히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내일날씨.<자료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다음주(23~29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5일 서울·경기도와 충남에서 비가 시작돼 26일은 전국에서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은 27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동풍의 영향으로 27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3도, 최고기온 14~21도)보다 전반에는 조금 높고 후반에는 비슷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말 동안 제주와 동해안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오늘은 오후까지 제주에 비가 이어지겠고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된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강원영동에 10~40mm, 경상 동해안에 5mm 내외가 예상된다. 다가오는 한 주는 낮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