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JTBC’뉴스룸'을 통하여 최순실씨의 PC파일에 들어있는 200여개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박 대통령의 연설문 및 국무회의 자료와 대통령당선 소감문 등 44개의 파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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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앵커가 JTBC'뉴스룸'에서 최순실연설문에 대해 보도하였다. |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가 무려 44개나 달하는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봤다는 보도에 의해서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일각에서 그동안 금지가 되었던 단어인 ‘탄핵’과 ‘하야’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
‘탄핵’과 ‘하야’는 그동안 정치권에서 금지되었던 단어이다. 노무현 前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에 의한 탄핵 사태에 휘말리면서 역풍으로 다음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압승을 한 만큼 민주당도 탄핵 부분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하려는 양상에, 당 차원보다는 '탄핵'이라는 단어를 개별 의원들이 직접 입에 올리며 여론전에 불을 지피는 기류가 감지된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오후에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시청률 4.283%를 기록하여 전날인 23일에 방송된 2.663%에 비해 1.62%포인트가 상승했다.
손석희 앵커는 방송이 끝나갈 무렵에 "내일도 저희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멘트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보도가 나간 이후 네티즌들의 손석희 앵커에 대한 존경과 찬사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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