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아침에 비가 오겠으며 나머지 지방에는 곳에 따라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서울과 경기·강원도는 아침 한때, 그밖의 지방은 늦은 오후까지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은 늦은 밤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10∼40㎜, 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 5∼20㎜, 중부지방은 5㎜ 내외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 남하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인 2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지역별로 6∼8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데다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전국의 오전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6도며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주말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낮아져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30일(일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추위는 다음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