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0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는 5~20㎜, 중부지방은 5㎜ 내외이다.
비의 양은 적어 중부지방에는 5mm 내외, 남부지방은 최대 20mm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최대 40mm까지 내린다.

▲ <사진자료:기상청>

비가 그친 오후에는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와 전국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은 13도 부산은 15도로 10도에서 16도로 어제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은 16도, 부산 18도 등 14도에서 20도로 어제보다 낮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서해안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까지 해안지방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다가 주말부터 체감온도가 떨어져 쌀쌀하겠다고 밝혔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6도, 모레 아침에는 3도까지 내려가면서 가장 추울 것으로 보이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3.0m로 일다가, 오후부터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내일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