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소민 기자] 미르재단과 에꼴페랑디의『한식수업개설을 위한 합의각서』는 ‘최순실’ 사업으로서, 김재수 장관이 사장으로 재직했던 aT가 연관되어 있다고 의혹 제기됐다..
 

김한정 의원은 “aT가 3년 동안 해온 페랑디 한식수업 개설 관련 사업이 미르재단 등장과 함께 종료되었다. 미르 재단은 설립 한 달 만에 페랑디와 협약을 맺었다” 며 ”당시 사장이었던 김재수 장관이 정부사업을 일개 민간 재단에 넘긴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고 의혹 제기하며, 김 재수 장관이 aT 사장 시절 미르재단 사업에 적극 협력해 장관으로 발탁된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 김한정 의원의 모습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르재단과 페랑디의 합의각서 체결에 aT가 역할하고, 모든 그 당시 사장으로 재직했던 김재수 장관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제기 보도내용들은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라며 ‘해당 사업들은 농식품부가 계획하여 지침을 수립하고, aT는 이에 따라 예산을 집행하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당시 aT사장으로 재직한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이 미르재단과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은 어불성설입니다.’라고 말했다.

에콜 페랑디와는 ‘13년부터 ’15년까지 3년간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가, 16년부터 협력 사업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이는 그동안 우리 부에서 에꼴페랑디에 지원했던 사업이 소비자체험행사 성격이고 규모가 미미하여, ‘16년 사업에 대해서는 에꼴페랑디에서 요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6년부터는 한식 세계화 사업을 한식재단으로 사업을 일원화함에 따라, 에콜 페랑디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교*와의 협력 사업도 aT가 추진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16.4월 미르재단과 에콜 페랑디의 협력은 aT, 한식재단, 우리 부에 상의 없이 민간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이고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김소민 기자  ssom_in119@iclou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