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박해진과 미남배우야구단 플레이보이즈까지 차은택·고영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의혹이다. 이승환은 차은택과 뮤직비디오 연출 및 고등학교 선·후배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이승환은 자신의 회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으로 또 다시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박해진은 고영태와 술집에서 찍은 사진으로 여러 의혹이 돌았으며, 장동건, 정우성 등 미남배우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 고영태가 입단한 사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승환은 ‘지하철 귀신’으로 유명한 자신의 5집 앨범 수록곡 ‘애원’ 연출을 ‘차은택’에게 맡긴 바 있다. 이승환은 차은택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으며, ‘지하철 귀신’ 소동이 벌어진 후, ‘조작이 아니냐’는 팬들의 쇄도하는 질문과 비난과 더불어 그 비난을 이기지 못하고 잠적한 차은택 감독으로 인해 이승환은 한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 이승환은 자신의 회사건물에 '박근혜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한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이승환은 자신의 화사 건물에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것이 화제가 되어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 현수막은 주변의 신고로 결국 경찰이 찾아와 현수막을 내릴 수밖에 없음을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또 한 번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승환은 정당하게 현수막 신고를 통해 다시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기로 약속했다. 이러한 행동으로 인해 이승환은 현재 팬들로부터 ‘사이다’발언과 소신 있는 행동이라며 큰 칭찬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반면 박해진의 경우 이승환과 달리 이번 게이트로 인해 큰 이미지를 실추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유명한 고영태를 취재 도중, 여러 언론을 통해 고영태가 한때 호빠 선수(여성전용술집 남성도우미)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영태와 최순실이 ‘내연관계’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는 와중에 과거 고영태와 박해진이 함께 찍힌 사진이 발견돼 박해진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팬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박해진 측은 현재 돌고 있는 소문이 ‘유언비어’라며 계속 이 소문을 확산하는 유포자에게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박해진 측이 소문 유포자들에게 법적 조치도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올바른 해명이 아닌 처음부터 강경대응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원성을 샀다. 이로 인해 박해진 측은 논란을 잠재우기보다 관련 소문이 더 빠르게 확산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아직까지 박해진 측에서 소문 유포자들에게 소송을 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으나, 이로 인해 ‘치즈인더트랩’ 등 최근 드라마로 잘 쌓은 그의 이미지에 크게 손상을 입은 사실은 분명하다. 현재도 ‘박해진 술집종업원설’이라는 소문이 확대 재생산돼 팬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박해진뿐 아니라 플레이보이즈도 이번 일로 인해 팬들에게 큰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장동건, 정우성, 조인성 등 30~40대 잘생긴 톱스타들로 구성된 연예인야구단으로 유명한 플레이보이즈는 오래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한 언론사를 통해 고영태가 이 야구단의 소속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플레이보이즈 입단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받은 후, 소속된 야구단 멤버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만 입단이 허락되는 만큼 ‘고영태’를 플레이보이즈팀으로 받아들인 것도 분명 유명 배우들의 동의가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렇기에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플레이보이즈와 고영태가 무슨 사이이냐는 의문에서부터, 좋아하는 배우들이 다치지 않을까하는 팬들의 염려에 이르기까지 플레이보이즈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

[한인협 = 김병탁 기자]

김병탁 기자  kbt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