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978년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79번, 내륙에서는 총 3번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들어 제주 내륙에서 발생한 첫 지진이다. 2014년 4월 제주시 동쪽 34㎞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6의 지진 이후는 4번째이다.

▲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기상청은 또 "자난 9월 12일 지진의 여진은 11월 2일 03시 기준 총 507회"라며 "최근 17시간 동안 경주에서 여진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은 ▲ 1.5 ~ 3.0미만 : 488회 ▲ 3.0 ~ 4.0미만 : 17회 ▲ 4.0 ~ 5.0미만 : 2회 등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지진은 현재 정밀 분석 중"이라며, 여진 횟수는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