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간부, 냉동수산물 납품 대가로 17억원 챙겨

조희선 기자l승인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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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협 = 조희선 기자] 안전한 먹거리를 표방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의 간부가 특정 업체의 납품계약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0년간 17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쿱생협은 전국 조합원수 23만명에 식품 관련 매장이 180여개에 이르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육아 등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주부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최근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17억 원의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아이쿱생협 본부장 47살 김 모씨를 구속했다.

또 뒷돈을 주고 납품계약을 체결한 혐의로 업자 1명을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수산물 납품계약을 유지해주는 대가로 납품업체 2곳으로부터 17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렇게 챙긴 돈으로 고급 아파트, 명품, 외제차를 사고 수시로 국외 골프여행을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즐겼다.


조희선 기자  hscho@kimcoo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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