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12월에 첫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이 지난 11월 2일에 주인공 3인의 매력을 한껏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박서준, 고아라, 박형식이 드라마의 색깔을 보여주듯이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에 입체적인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까지 담아냈다.

박서준은 여유로움과 당당함이 묻어난다. 입술 위에 살짝 얹은 손가락, 빨려 들어갈 듯 치명적인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전설의 개새화랑이다. 화랑에서 거친 남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함을 선사한다.

동그랗고 큰 눈, 환한 미소를 가진 고아라는 극 중 신라의 원화인 '아로' 역을 맡았다. 박형식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인물인 '삼맥종' 역을 맡았다.

'화랑'은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청춘 사극이다. 100%로 사전제작되었으며 지난 9월 촬영을 마쳤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