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체감온도는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세종 -4도, 광주 -1도, 전주 -4도, 대구 -2도, 부산 3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정보 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면서, 기온이 3도보다 낮을 경우 발효된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10일) 낮에 기온이 차차 올라 금요일인 11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특히 오늘 찾아오는 강한 바람은 미세먼지도 날려 보낼 예정이다. 이날 오후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보됐고 오존과 자외선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목요일인 내일(10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기 시작해 모레 예년과 비슷한 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