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풍세면의 하천에서 AI바이러스가 발견돼, 반경 10km 이내 지역내 모든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11일 해당 시료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 야생조류 분변에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농가에서 발병 신고는 없었으며, 방역활동에 주력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환경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로 철새 AI 모니터링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금농가는 축사 그물망 설치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