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13일에 오후 9시 52분 쯤 충남에 있는 보령에서 북북동쪽 4km 떨어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동이 대전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되었으며 오늘(14일) 오전까지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충남소방본부에 의하면 지진이 발생하자 마자 신고접수가 200여건이 달했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으며 지난 9월에 관측된 최대 규모인 5.8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한 이후로 부터 경기도에 있는 수원과 제주도,경남 함안까지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지진이 발생하였다. 경주의 경우 여진이 계속되자 이달까지 포함한 여진이 516번이나 발생했다.

▲ 충남에 있는 보령에서 북북동쪽 4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하였다.<사진자료:기상청>

이번 지진은 올해에 충남에서 지진이 4번째로 발생하였고 규모가 가장 컸다고 본다.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의 화력발전소 12기를 포함한 충남지역의 발전소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발전소가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의하면 "보령 주변의 단층이나 약한 암반 때문에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여진이 없고, 향후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