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이 3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4%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분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제주항공은 항공기를 지속해서 도입해 신규취항하고 일본, 괌 등 주요 노선을 증편하는 등 공급석을 공격적으로 확대한 것이 분기 최대 실적이란 결과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 기반이 국제선 위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전체 매출에서 화물, 기내 판매 등의 매출을 제외한 순수 여객 매출에서 국제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7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