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1.9%였다. 2010년의 64.7%와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수치.

지난 2010년 64.7%였던 이 비율은 2012년 62.7%, 2014년 56.8%, 올해 51.9%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56.3%)가 여자(47.5%)보다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했다.

또한 10명 중 7명은 외국인과 결혼하는 데 대해서도 개방적인 인식을 보였다.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는 75.4%가 ‘과도한 편’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전국 2만5,233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8,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16일 동안 조사된 내용을 집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