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은 해운대 LCT비리의혹에 대하여 또 하나의 최순실 게이트라고 지적했으며 박근혜대통령의 측근에 의해 개입할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오늘(16일)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은 박근혜대통령이 LCT 비리사건에 대해 철저한 검찰 조사를 지시한 것에 대하여 페이스북에 "바로 그것을 저는 원했다. 반드시 대통령 지시대로 검찰이 하도록 저와 국민의당은 지켜보겠다"는 글을 올렸다.

▲ <사진출처:박지원위원장 페이스북>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은 "대통령께서 법무장관에게 수사 역량을 총동원 신속 철저하게 수사하고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 연루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할 것을 지시했다는 낭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서 박지원 위원장은 "LCT 이영복 사건은 제가 부산 고검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를 해서 시작됐다. 사업 인허가 과정, 포스코 보증채무, 법무부의 부동산투자이민제 기간 연장 등에 수 많은 관·검·정 관계자들이 연루되어 있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최순실과 이영복의 월 1000만원의 계는 이미 보도됐다"고 글을 남겼다.

또 이어서 박지원 위원장은 "제2의 최순실게이트 가능성을 거론한 바 청와대가 발끈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이라며 검찰조사연기 요청에 비판하였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