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16일에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유일호 장관이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경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지난주에 설치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하여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 경제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말했으며 필요한 경우라면 신속하고 단호한 시장 안정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때일수록 경제팀은 소비,투자,경기위험요인,대외 신인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일호 부총리는 회의 안건을 통하여 일자리 확대사업에 대하여 "정부가 운영 중인 직접일자리 사업을 효율화해서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근로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참여 후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취업 성공 패키지 등 고용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겠다"며 언급했다.

조선 및 해운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친환경 선박을 선점하도록 LNG 추진선박 연관 산업을 육성하겠다. 중앙정부 지자체 공기업이 선도적으로 관공선 일부를 LNG 추진선박으로 시범 건조하고 민간이 LNG 추진선박을 활발하게 도입하도록 선박펀드 2차 보전 사업으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LNG 추진선박이나 LNG 벙커링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과 연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요 항만에 LNG벙커링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하기로 하였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