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에게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행복주택 공급량이 넉넉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입주 자격을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행복주택 공급이 대폭 증가할 예정이어서 ,입주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게만 행복주택 입주 자격이 주어졌다.

러나 앞으로는 소득 활동을 시작한 지 5년 이내(또는 사업자등록 후 5년 이내)일 경우 창업인, 프리랜서, 예술인도 입주가 허용되는 것이다.

예술인들은 시나리오 작가 최고은씨가 생활고로 사망한 뒤 만들어진 ‘예술인복지법(최고은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예술활동을 인증받으면 된다.

오랜 기간 이들 활동을 해온 사람은 해당되지 않는다. 소득 활동은 건강보험이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사업자등록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