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0일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비선실세 최순실과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부속비서관 정호성을 기소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관계가 있다고 판단하는 피의자를 밝혀내고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검찰은 "최순실과 안종범 수석은 미르스포트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53개 대기업이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와 정호성 비서관은 청와대와 정부 문건을 최순실 측에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며 수사결과를 밝혔다.

▲ <사진자료:YTN생중계화면>

지난 20일에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 유영하는 "검찰 발표가 지극히 유감이다. 검찰의 조사 요청에는 일절 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지난 주에 두 차례나 검찰의 대면 조사 요청을 이번주로 미룬것이 검찰조사를 받지않겠다는 의미가 명확하다고 본다.

유영하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 대하여"증거를 엄밀히 따져보지 않고 검찰이 상상과 추측으로 환상의 집을 지었다"고 비난했다. 아직 출범하지도 않은 특검을 중립적인 특검이라고 표현이 중립적 특검의 수사와 증거를 따지는 법정에서 허물어진다는 것으로 보아 자신이 죄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본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