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생산·공급 전 과정에 ISO 22000 인증을 받은 곳은 일본 오사카, 호주 멜버른 정수장 등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해당 인증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tandards)에서 만든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으로 식품의 생산·제조의 전 단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시는 이번 인증 획득이 아리수가 안전한 ‘식품’으로 철저하게 체계적인 위생 관리와 식품 안전관리 등을 통해 생산·공급되고 있음을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는 인증서의 공신력 등을 고려해 22일 오전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