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2일에 비대위원장 박지원이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끼리를 바늘로 찔러죽이는 3가지 방법 가운데 죽을 때까지 바늘로 찌르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박지원은 "이제 청와대 비서실장 김기춘을 바늘로 찌른다. 청와대 민정수석 우병우는 137일 찔러댔더니 드디어 청와대를 떠나고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김기춘은 피할 수 없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부두목으로 밝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비대위원장 박지원은 "부두목 김기춘은 1987년 육영재단 분규 때 이미 최태민 목사 측과 수차례 만났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특히 차은택 감독이 2014년 12월 송성각 콘텐츠진흥원장으로 선임하기 전에 김기춘에게 소개를 했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말했다.

▲ <사진자료:비대위원장 박지원 페이스북>

또 이어서 비대위원장 박지원은 "검찰에서는 빠른시일 내 비서실장 김기춘, 수석 우병우, 그리고 70억원을 최순실에게 상납했다가 압수수색 전 수석 우병우의 통보로 반납했다는 설이 돌고 있는 롯데그룹의 회장 신동빈을 반드시 구속 수사해서 이 내용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2일에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김기춘 죽을때까지 바늘로 찔러야…우병우는 137일 찔러댔더니 드디어 청와대떠나 검찰조사 받는다"는 글이 담긴 기사를 링크해서 올렸다.

또 이어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페이스북에 "분노와 불안을 정치권에서 해결하지 못해서 죄송하다. 저와 국민의당은 선 총리 후 탄핵이지만 선배로서 제 고집만 주장하지 않고 민주당 추미애 대표께서 26일 집회를 보고 결정하자니 양보해서 기다리고 거대당 민주당 의견을 존중,3야당 야당 공조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고 마지막의 글을 맺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