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협 = 김지윤 기자]지난 22일에 새누리당 주류와 비주류의 좌장 격인 최경환 의원과 대표 김무성이 최근에 연쇄 회동, 당 수습 방안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남경필과 김용태 의원이 탈당하게 된다면 비주류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지만 박근혜대통령에 관한 탄핵 추진으로 주류와 비주류 간의 갈등이 고조되는 사태에 염려가 생긴다.

경기도지사 남경필과 김용태의원이 지도부 이정현이 제시한 2017년 1월 21일에 조기 전대와 비주류가 요구하는 지도부 즉각 사퇴 사이에서 원유철 의원의 주도로 한 '중진 6인 회동'를 포함한 주류와 비주류 협의체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 왼쪽에는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가운데는 최경환 의원,마지막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진석이다.

6인 협의체는 11월 23일에 비대위원장 후보군 압축을 시도하였으며 만약에 지도부가 협의체 논의 결과를 수용한다면 당 내홍 사태가 수습 국면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에 의하면 "어쨌든 당내에서 대화는 이뤄져야 하고, 벼랑 끝에 몰린 당을 그냥 둘 수도 없는 것 아니냐. 계파를 막론하고 현 상황에 책임이 있다는 얘기가 오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파국을 막기 위해 중진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당장 비대위로 전환할지는 알 수 없지만, 6인 협의체가 수습책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