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 매체는 최순득이 매년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의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이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아 건네면 연예인들은 김치 값 명목으로 돈봉투를 건넸다.

최씨의 지인 A씨는 “김치는 고작 서너 포기에 불과했다”며 “사실상 돈봉투를 주고받는 게 이 모임의 목적이었다”고 말했다.

최 씨의 집을 찾는 연예인들 중에는 중년 여배우부터 이제 막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젊은 연예인들 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법원은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자신의 변호인 이외에 다른 사람과 만나지 못하도록 면회금지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