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몰래 섬을 탈출하여 읍내 구경을 할 계획을 짜고 재빠르게 읍내 나들이를 나가려고 했으나 이서진이 "아무 것도 하기 싫다"고 한탄하였다. 에릭은 "형, 나갈까요?"라며 탈출을 제안하자 에리카를 타고 서지니호에 올라탄 후 섬을 빠져나가자 윤균상은 "범죄 저지르는 느낌"으로 즐거움을 만끽하려고 했으나 읍내 구경을하기위한 돈이 없던 것을 알았다.
달팽이 느림보라는 별명을 가진 에릭은 빠른 손놀림으로 세끼 밥상을 차려놓았다. 버터와 삼겹살로 맛을 더한 김치볶음밥과 구수한 배춧국을 요리했다. 윤균상은 스스로에게 "푸드파이터 같다"고 말하며 행복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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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자료:tvN 삼시세끼 어촌편3 방송화면> |
저녁에는 철판닭갈비를 메뉴로 정하여 재료손질부터 요리까지 각자 맡은임무를 수행하며 하였다. 에릭은 특제양념으로 닭고기를 버무리고, 재료를 정리하였다. 이서진은 화롯불을 준비하였다. 윤균상은 닭갈비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하였다. 득량도 3형제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철판닭갈비는 갖은 채소와 사리가 어우려져 풍성한 비주얼과 화려한 빛깔을 자랑하였다.
이서진은 닭갈비를 먼저 시식하였다. 그 맛에 흠뻑 빠져 닭갈비를 촬영해야 하는데도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서진은 저녁 밥상이 부러운 듯이 바라보는 제작진을 보고 "무릎 꿇고 기다리고 있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에릭은 고생한 제작진과 함께 직접 만든 닭갈비와 치킨무를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삼시세끼-어촌편3' 7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을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이 10.3%를 기록하였고 순간 최고 시청률 12.3%를 기록하였으 동시간대에 1위를 차지하였다.
김지윤 기자 dpdjxhtm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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